여자들은 작은가슴도 컴플렉스가 될 수 있지만 나이가 들고 모유수유를 하고 나면 가슴 모양이 변형되고 또 처지고 늘어진 가슴 또한 컴플렉스가 되기도 하는데요. 노화가 시작되면서 겪는 어쩔 수 없는 신체변화라고는 하지만 이런 몸의 변화가 자존감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우울감까지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처진 가슴을 어떤 기준으로 분류를 하고 가슴 처짐의 정도가 심할 때 어떤 수술 방법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가슴은 왜 처지는 걸까요?
가슴이 처지게 되는 증상은 해부학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면 크게 2가지의 원인 때문에 생기게 된답니다.
- 가슴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 자체가 늘어나서 처지는 원인
- 가슴 안에 조직을 지탱하고 있는 현수 인대라고 하는 해부학적 구조물이 있는데 이 구조물 자체가 약화되면서 점점 당겨주고 올려주는 힘이 약해지기 대문에 가슴의 실질적인 조직 자체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생기는 원인
그러면 피부는 왜 늘어나고 가슴을 지탱하고 있던 인대의 힘이 부족해지는걸까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처진가슴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크게 4가지로 들 수 있답니다.
1. 노화현상
- 피부가 늘어나거나 가슴 안을 지탱하고 있던 인대 자체가 점점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시간이 지나서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피부도 같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길 수가 있어요.
2. 임신과 출산
- 많은 여성분들이 임신과 출산 이후에 가슴 자체의 볼륨도 많이 줄지만 전체적으로 피부의 탄력도 떨어지면서 처지게 되는데요. 이처럼 가슴에 볼륨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처지게 하는 원인이 임신과 출산이라고 할 수 있죠.
3. 급격한 다이어트
- 젊은 여성분들 중에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 전체적으로 가슴의 볼륨이 크게 늘었다가 확 줄어들게되는 과정에서 남는 피부가 복구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체적으로 가슴이 처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4. 선천적인 이유
-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피부 안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여러 성분이라던가 조직 안에서 탄력을 잘 잡아주는 성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가슴이 처지는 현상이 생길 수가 있답니다.
처진가슴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여러 요인을 판단해봐야 하지만 내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간단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면 이 방법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된답니다!
나의 가슴의 유두 위치와 가슴 밑선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등급 분류를 하게 된답니다.
기본적으로 처지지 않은 정상적인 가슴은 한국인의 체형에서는 보통 가슴 밑선보다 유두가 4~5cm정도 위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런데 유두가 점점 밑으로 처지기 시작해서 1급이 될때까지는 가슴 밑선 바로 아래쪽에 약 1cm 정도까지는 보통 1급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정도로의 가슴 처짐은 1급으로 생각하면되고 여기서 더 심해지면 유두의 위치가 더 가슴 밑선보다 내려가서 보통 1cm 이상으로 내려왔지만 유두가 완전히 아래를 보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2급이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가슴이 전체적으로 처진 정도가 굉장히 심해서 유두가 완전히 아래를 보고 있으며 가슴 밑선보다 훨씬 더 아래쪽에 있고 가슴의 다른 조직보다도 유두가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 있을 때 이걸 보통 3급이라고 이야기하죠.
이외에도 가성하수 즉 가짜처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실제적으로 가슴의 가장 밑에 있는 조직보다 유두의 높이는 상당히 위쪽에 있지만 가슴 전체의 조직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는 현상을 이야기 하는데요. 이 경우는 가슴 자체 모양만 봐서는 크게 처진 느낌이 없지만 실제로 상체 전반의 균형을 고려했을 때는 가슴이 광장히 아래쪽에 위치하는 현상이 생길 수가 있죠.
그럼 이렇게 처진 가슴은 어떻게 가슴거상술을 할까요?
먼저 수술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보통 일반적으로 수술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남는 피부를 어떻게 절개하고 없앨지에 대한 것인데요. 가슴거상술을 하려면 절개를 해야하고 흉터로 남을 수 있어서 처짐의 기준으로 수술 방법을 구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처져 있는 가슴조직을 어떻게 할 것인가랍니다.
밖으로 들어나있지 않은 부분이지만 가슴 조직이 너무 많거나 너무 아래에 위치해있는 경우에는 이런 가슴 조직들을 끌어올려서 고정시키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죠. 그래서 처진가슴으로 인해 피부가 얼만큼 늘어나 있느냐에 따라서 절개 방법을 구분하게 되죠.
처진가슴을 교정하는 가슴거상술 절개 방법은?
1. 가장 작게 절개하고 처진가슴을 끌어올리는 방법
- 유륜 주위의 위쪽 반 정도 일명 반달절개라고 하는데 이 부분의 피부를 없애면서 끌어올리는 방법. 이 경우는 없앨 수 있는 피부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슴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맞지 않는 수술 방법. 주로 살짝 처져있는 부분을 끌어올리거나 양쪽의 처짐이 달라 비대칭을 맞추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술 방법이랍니다.
2.유륜 주위를 동그랗게 절개하는 방법
- 유륜 주위를 동그랗게 절개한 다음 피부를 많이 없애면서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방법 또한 가슴이 많이 처져있는 경우에 처진가슴을 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2급이나 3급 정도에는 맞지 않는 수술 방법이죠.
단, 1번의 절개 방법보다는 훨씬 더 유두와 유륜의 위치를 위쪽으로 이동시킬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늘어진 가슴 조직과 피부를 없앨 수는 있지만 처짐의 정도가 적은 분들에게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수직절개 방법
- 수직절개라고 하는 방법은 유륜 주위로 동그랗게 절개를 해서 아래를 통해 가슴 밑선까지 수직으로 절개를 해서 피부를 없앨 수 수술 방법이랍니다. 이 방법은 동그랗게 생기는 유륜 주위 쪽의 절개를 통해 유두와 유륜 밑으로 처져있는 부분을 위쪽으로 옮겨줄 수 있고 아랫부분에 가슴 좌우로 피부가 많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를 없애면서 가슴을 조여주는 것처럼 올려줄 수 있는 방법이죠.
4. 오자절개 방법
- 절개가 가장 큰 수술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한글 오자를 닮았다고 해서 오자 절개라고 한답니다. 절개 부위는 유륜 주위 쪽으로 동그랗게 절개하고 가슴 밑선까지 수직으로 절개, 가슴밑선을 따라서 수평으로 되어있는 절개가 합처져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 수술 방법은 가슴 축소 수술에도 이용이 되는 절개 방법인데 그만큼 많은 피부를 없앨 수가 있고 가슴 안쪽에 있는 조직이 굉장히 큰 경우에도 조직을 쉽게 잘 다듬고 필요한 볼륨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수술 방법이죠.
하지만 오자절개 방법은 절개가 가장 큰 수술 방법인 만큼 처진가슴과 늘어진가슴이 3급 정도 되는 경우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거상술을 결정할 때 꼭 확인하세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슴거상술은 처진가슴과 늘어진가슴의 피부를 어떻게 없앨지, 가슴 안쪽에 있는 조직을 얼만큼 없애고 그 다음 위쪽으로 고정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개인마다 가슴의 모양과 가슴의 처짐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가슴거상술은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가슴의 상태를 확인받고 수술 방법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상의하신 뒤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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